강원 인제경찰서는 18일 농촌지역에서 전신주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Y(53·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Y씨는 지난 2011년 7월1일 오후 10시께 강원 인제군 기린면 설치된 농업용 전신주에서 저압용 전선 400여m(시가 300만원 상당)를 잘라 훔치는 등 지난 3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전선 2천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Y씨는 최근 구리 가격이 오르자 방범이 허술한 농촌지역 들녘이나 폐가, 야산 인근 전신주를 돌며 한 번에 수백만 원 상당의 전선을 훔쳐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Y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자리가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Y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고물상업자를 상대로 장물취득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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