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대전화 신규 가입 때 누구나 지불하도록 돼 있는 휴대전화 가입비를 미래창조과학부가 완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신규 가입할 때 적게는 2만 4천 원에서 많게는 3만 9천 원까지 내야하는 가입비.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3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2015년까지 휴대전화 가입비를 단계적으로 완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이동통신 가입비 40%를 우선적으로 내린 뒤 2015년까지 나머지 60%도 단계적으로 인하해 가입비를 완전 폐지하면 연간 5천억 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예상했습니다.
또 이동통신사가 일부 고가 요금제 가입자에만 한정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전화를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로 확대하는 방안도 업무보고에 포함됐습니다.
미래부와 함께 업무보고를 한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영방송의 재원구조 안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안은 KBS의 수신료 인상과 관련된 것으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방통위는 또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참여하는 상생 협의체를 꾸려 재정지원과 외주인정기준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