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인사청문회…"재벌 전담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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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간 국회에서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 노 내정자는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재벌을 전담해 조사하는 조직을 공정위에 안에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대기업 관련 조사업무가 늘어 현재의 인력과 조직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정위원장이 되면 재벌 조사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관련 부처와 협의해 관철되도록 하 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내정자는 또 총수 일가의 편법적인 경영권 세습행위 등을 막으려면 신규 순환 출자를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입법 문제와 관련해 노 내정자는 부당 내부거래를 입증할 책임은 기업이 아닌 공정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감 몰아주기의 경우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위법으로 규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감 몰아주기나 부당 내부거래가 적발될 경우 대기업 총수 일가에게 증여세 등을 물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그 방향이 맞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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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문회는 노 내정자의 도덕성과 개인신상 문제보다는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와 정책 방향 등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되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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