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비료공장서 대형 폭발…15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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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18일) 오전 미국 텍사스의 한 비료 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나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6~70명이 숨진 것으로 보도하는 가운데, 테러와 관련된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보도에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엄청난 굉음과 충격이 그대로 느껴지는 비료 공장 폭발 당시 모습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8시와 10시, 미국 텍사스 웨이코 시에 있는 웨스트 비료 공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강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CNN 등은 두 차례에 걸친 폭발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현지 언론은 6~70명이 숨졌다고 전하는 등 정확한 사상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 외에도 폭발 당시 충격으로 공장 주변 건물이 100채 가까이 무너져 내렸고, 150명 정도가 머무는 요양원도 피해가 났습니다.

현재 당국은 추가 폭발 위험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공장 인근 주민 2천600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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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연방 항공청은 웨이코 시를 비행 접근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비료를 만드는 데 쓰이는 무수 암모니아에서 유독성 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와 구조와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가 테러와 관련됐다는 징후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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