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편의점만 '두 번' 턴 연쇄강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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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일대 편의점에서 연쇄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종업원이 혼자만 있는 편의점만 골라 물건을 훔친 혐의로 34살 홍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홍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쯤 서울 화곡동 한 편의점에 종업원이 혼자 있는 것을 보고 흉기로 위협해 현금 4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흥비로 훔친 돈을 탕진한 홍씨는 다른 편의점에서도 재차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특히 닷새 뒤엔 최초 범행을 저질렀던 편의점을 다시 찾아가 같은 종업원을 위협해 15만원을 훔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홍씨는 범행은폐 목적으로 편의점 내 cctv 연결선을 자르고 모니터도 망치로 깨뜨렸습니다.

또 신고를 못 하도록 위협하기 위해 종업원의 휴대전화를 받아가 연락까지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종업원의 휴대전화에 찍힌 홍씨의 연락처를 역추적해 홍씨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해 숨어있는 홍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홍씨가 대출 사기 등 4건의 사건에서 지명수배가 내려져 숨어지내던 중 생활비가 부족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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