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뮤지컬 ‘잭 더 리퍼’에 3년 연속 출연해 화제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1888년 영국의 악명 높은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성민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처절한 로맨스의 주인공 ‘다니엘’ 역에 캐스팅돼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같은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 5월 29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고 19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또 성민은 지난 12일부터 일본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뮤지컬 ‘썸머스노우’에서도 주인공 ‘진하’ 역으로 출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두 동생을 돌보며 가족의 행복을 목표로 사는 24세 가장 ‘진하’를 완벽히 소화해 매회 공연마다 관객들의 기립 박수 세례를 받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로 21일부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순회하는 ‘슈퍼쇼5’를 펼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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