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고산병 증세를 호소해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촬영에서 중도 하차했다.
18일 SBS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촬영 중이던 정준이 히말라야 3800m 고지의 한 부족마을을 지나가다가 고산병 증세를 보여 동행의사와 상의 후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라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 팀은 8번째 도전 국가로 네팔을 선택했다. 이번 병만족 멤버는 정준을 비롯해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배우 오지은, 김혜성 등 신입 부족원과 선배 부족원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로 구성됐다.
지난 1일 출국한 병만족은 3주간 현지에 머물며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준은 촬영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산병 증세로 인해 다른 멤버들보다 5일 정도 먼저 귀국길에 올랐다. 다른 멤버들은 남은 촬영을 마무리짓고 오는 20일께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은 현재 김병만, 리키김, 박정철, 노우진, 이필모, 정석원, 박보영 등이 출연한 뉴질랜드 편이 방송되고 있다. 히말라야 편은 오는 5월 17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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