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진주의료원 해산을 담은 조례안이 오늘(18일) 경남 도의회에 상정될 계획입니다. 밤새 막판 협상이 이어졌지만, 합의점은 찾지 못했고, 오늘 아침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KNN 송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천주교 마산교구장인 안명옥 주교가 어젯밤 처음으로 경남도를 찾았습니다.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진주의료원 문제 때문입니다.
[안명옥/천주교 마산교구장 : 저는 분명히 찬성·반대 어느 쪽도 제 마음 속에는 없고, 저는 양쪽이 다같이 살아남는 방법을 모색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홍 지사도 이번 진주의료원 폐쇄 결정에 정치적 배경은 없다면서,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경남도의회 야권의원들의 모임인 민주개혁연대 대표들이 홍 지사를 찾아 숨가쁜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야권은 오늘로 예정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의 상정 보류를 요청했고, 홍 지사는 일단 원칙대로 상정은 하되 심의는 보류하자고 반박했습니다.
[석영철/경남도의원, 민주개혁연대 대표 : 당일날(오늘) (도의회 본회의장) 문을 다 열고 안건을 상정한 상태에서 (새누리당) 누군가가 일어나서 안건 처리하자고 달려들었을 경우에는 (야당은) 막지도 못하고 끝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양측은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도와 도의회, 여야가 참여하는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격렬한 충돌이냐, 아니면 극적인 타협이냐?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가 상정될 경남도의회 본회의는 오늘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