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57분께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80㎞ 떨어진 미야케(三宅)섬 부근 해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4.1도, 동경 139.4도, 깊이는 20km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미야케섬에서 진도 5, 인근 고즈(神津)섬에서 진도 4, 도쿄 시내에서 진도 1이 각각 계측됐다.
미야케섬 부근 해역에선 이날 오전 11시21분께에도 규모 4.6 지진이 일어났다.
미야케섬은 도쿄 남쪽 태평양상의 이즈(伊豆)열도에 속한 면적 55.44㎢의 섬으로 주민 2천여명이 살고 있다. 이 섬의 활화산인 오야마(雄山)가 2000년부터 활발하게 화산 활동을 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연안에서 약간 수위가 변동할지 모르지만, 피해 우려는 없다"며 "현재 화산 활동에도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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