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단짝 박나래와 장도연이 패션쇼에 선다.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패션 No.5’에서 기발하고 엽기적인 스타일 감각으로 ‘이게 바로 스타일~’을 외치며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박나래-장도연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K-POP Collection in Seoul(이하 K-POP컬렉션)’에서 패션쇼 모델로 발탁됐다.
'K-POP컬렉션‘은 패션과 K팝이 결합된 신개념 패션콘서트로 국내 최정상급 스타들과 모델, K팝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패션쇼와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리. 지난 2012년 서울, 중국 상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돼 글로벌 패션쇼로 자리매김했다
박나래-장도연은 21일, 사진을 찍고 인터넷상에서 편집해 본인만의 매거진을 만들고 공유하는 SK플래닛의 웹서비스 ‘스! 타일북’을 표현하는 쇼 무대에 오른다.
‘주목받는 스타의 모습’이라는 콘셉트로 두 사람!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 남자모델들과 함께 두 사람은 특유의 시크하고 엣지있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변신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막강한 두 사람만의 개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스타일의 끝’을 보여줄 예정.
이미 에트로 등 각종 패션쇼 모델로 러브콜을 받아 진지한 듯 웃긴 다양한 포즈와 표정 센스를 발휘하며 활약한 바 있는 박나래와 장도연은 이 후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스페셜’에 디자이너로 출연해 대걸레 등 철물점 재료로 만든 의상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며 진정한 하이패션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는 등 패션분야와는 평소 남다른 인연으로 이번 ‘K-POP컬렉션’에도 참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큰 행사에 초대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개그를 할 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서 우리만의 스타일과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 장도연은 현재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동갑내기 양세형과 함께 ‘소모임’ 팀으로 활약, 모태솔로들의 솔로탈출을 위한 훈련캠프라는 소재로 매주 강력한 분장과 망가짐으로 다양한 개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