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이민정, 솔직한 심경 고백 "이병헌 해외일정 많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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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연인' 배우 이병헌이 해외일정이 많은 것에 내심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민정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탄현동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수목드라마 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이하 ‘내연모’) 기자간담회에서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지.아이.조2’를 개봉 전에 봤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남자친구의 영화를 챙겨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차피 제가 계속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으니 지금 (이병헌에게) 해외일정이 많은 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민정은 현재 ‘내연모’ 촬영으로,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2’의 해외프로모션으로 인해 각각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남자친구가 스케줄 때문에 국내에 없는 날이 더 많지만, 자신도 스케줄이 밀려 바쁘게 지내니 괜찮다는 정말 솔직한, 여자친구의 심경이었다.

이민정은 이날 '지.아이.조2' 속 이병헌의 연기력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감히 그런 얘기를 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내연모'는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민정은 ‘내연모’에서 진보당 대표인 노민영 역을 열연하며 열정적이면서도 허당끼 있는 매력을 펼치고 있다.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공형진, 김정난 등이 출연하는 ‘내연모’는 17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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