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 오상진, 백상예술대상으로 첫 진행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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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를 선언한 방송인 오상진이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사회자로 선정됐다.

오상진은 다음달 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아중, 주원과 함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의 오상진은 그 동안 보도와 교양, 예능을 오가며 방송인으로써 탁월한 역량을 선보여 왔다. 최근 (MBC 퇴사 후) 진행자로는 백상예술대상이 첫 복귀 무대다.

오상진은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객석과 무대 앞뒤를 오가며 시상식 진행자로써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노련하고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진은 “의미 있는 시상식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시상식의 주인공은 무대에 오르는 분들이다. 시상자와 수상자가 긴장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진은 이에 앞서 Mnet 댄스 서바이벌 ‘댄싱 나인’을 통해 방송활동을 재개할 것을 알렸다.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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