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설의 주먹'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15일 전국 6만4,44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설의 주먹'은 '오블리비언'에 1위 자리를 뺏긴 뒤 5일 만에 정상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보통의 영화들이 정상에서 내려온 후 전세를 뒤집지 못하는 것과 비교하면 '전설의 주먹'의 저력은 놀라울 수 밖에 없다.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진한 의리를 자랑하던 친구들이 특정 사건을 계기로 멀어진 후 2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리얼 TV쇼 '전설의 주먹'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오블리비언'은 같은 날 전국 5만9,294명을 모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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