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 '전설의 주먹' 원작을 보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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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출연하면서도 해당 만화를 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최근 SBS E!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준상은 "'전설의 주먹' 원작을 보지 않았다"면서 "잔상이 남을 것 같았다.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연기할 때 웹툰 속 캐릭터를 따라 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이 웹툰 원작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0년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이끼'에서 강우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준상은 "원작을 보고 연기를 하면 분명 장점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캐릭터를 연구하고, 현장에서 감독님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자신의 스타일을 밝혔다.

강우석 감독의 19번째 영화인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진한 의리를 자랑하던 친구들이 특정 사건을 계기로 멀어진 후 2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리얼 TV쇼 '전설의 주먹'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준상은 이번 영화에서 고교 시절 싸움 2인자에서 대기업 사원이 된 이상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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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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