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처럼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토요일에 맞춘 듯 기온이 올라서 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채희선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활짝 핀 산수유 꽃이 동산을 노랗게 물들였습니다.
꽃 더미 안에서 가족과 연인이 봄을 만끽합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 덕에 놀이공원의 튤립 축제에 봄나들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형형색색 튤립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도 벚꽃을 구경하러 나온 상춘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벚꽃이 활짝 피지는 못했지만 서울경찰악대와 기마대의 공연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한순이/인천 부평구 : 손자들하고 나오니까 상쾌하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벚꽃과 달리 만개한 진달래가 동산을 한가득 채웠습니다.
가족과 한 장, 연인과도 한 장.
봄을 담은 분홍 꽃을 사진에도 담아봅니다.
[이상정/서울 궁동 : 날씨도 풀리고 오랜만에 아이들하고 나들이 나왔어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7.5도, 전북 전주는 22.5까지 올랐습니다.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온종일 정체를 빚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5mm 이내로 내려 다음 주 벚꽃이 만개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임동국, 영상편집 : 최진화)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