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싼 티 나는 노래로"…'시건방춤' 관심

싸이 단독콘서트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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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스타 싸이가 어제(12일) 신곡 젠틀맨의 음원을 발표한 뒤, 춤과 뮤직비디오는 어떨지 관심이 높습니다. 싸이의 콘서트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열기가 대단하죠?

<기자>

이곳 공연장은 싸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 5만 관객들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어제 신곡 젠틀맨의 음원이 공개된 데 이어 잠시 뒤 첫 라이브 무대도 펼쳐질 예정인데요, 베일에 싸여 있던 새 춤과 뮤직비디오도 이 자리에서 공개되기 때문에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무대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는 싸이의 무대에 수많은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공연장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취재진들까지 대거 몰려 싸이의 신곡과 춤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공연에 앞서 싸이는 해외 활동을 함께할 스쿠터 브라운과 기자회견을 열어 신곡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싸이 : 곡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더라고요. 이럴 때일수록 초심을 찾자는 마음으로 싼 티 나는 노래로.]

관심을 모았던 젠틀맨의 춤에 대해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히트시켰던 시건방춤을 자신에게 맞게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앞으로 우리나라 춤이나 혹은 노래들도 많이 리메이크해서 가지고 나가볼 생각입니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뮤직비디오는 밤 9시에 소속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됩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최준식·김승태, 영상편집 : 김종우,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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