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어제(12일) 공개 이후 세계 각국 아이튠즈에서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있습니다.
'젠틀맨'은 현재 세계 아이튠즈 싱글 종합 차트에서 베트남 1위, 싱가포르 2위, 홍콩 3위,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4위, 필리핀 5위, 핀란드 6위, 아르헨티나 7위 등 아시아와 남미, 유럽 각지에서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또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 지역 차트에서 10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시차 때문에 한국보다 10시간 이상 늦게 공개된 미국에서도 105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상승 중입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열리는 싸이의 공연 '해프닝'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또 온라인에는 오늘 저녁 9시 소속사인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첫선을 보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 먼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무대를 즐기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양현석 대표가 마지막 편집 및 후반 작업에 참여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뮤직비디오와 춤이 공개돼 유튜브를 통해 소개될 경우 순위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싸이는 오늘 저녁 6시 반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젠틀맨' 무대를 처음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