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막으려다 실종된 경찰관, 결국 시신 없이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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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남성을 구하려다가 실종된 인천 강화경찰서 46살 정옥성 경위의 영결식이 실종된 지 49일이 되는 오는 18일 엄수됩니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강화경찰서에서 정 경위의 영결식을 인천경찰청장으로 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됩니다.

경찰은 정 경위의 시신을 찾진 못했지만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신 없이 영결식을 거행키로 했습니다.

빈소는 16일 강화장례식장에 마련돼 18일 영결식 전까지 조문객을 맞이합니다.

경찰은 영결식을 엄수한 뒤에도 고인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당분간 지속할 방침입니다.

정 경위는 1991년 청와대 경호실 지원부대인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한 뒤 22년간 경찰청장 표창 등 27차례에 걸쳐 표창을 받은 우수 경찰관입니다.

유족으로는 69살 어머니와 41살 부인, 2남1녀 자녀가 있습니다.

정 경위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 20분쯤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에서 자살하려고 물에 뛰어든 45살 김 모 씨를 구하려 바다에 몸을 던졌다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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