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 오드리 토투, 올해 칸영화제 개·폐막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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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 오드리 토투가 올해 칸 영화제 개·폐막식 진행을 맡는다.

칸영화제 측은 "프랑스 여배우 오드리 토투가 5월 1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제 66회 칸 영화제의 개막식과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전했다.

오드리 토투는 영화 '아멜리에'(2001)로 프랑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히 러브스 미’(2002), ‘다빈치코드’(2006), ‘코코 샤넬’(2009) 등의 영화를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과시했다. 개성 있는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줄리엣 비노쉬, 소피 마르소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여배우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발휘해왔다.

토투는 지난해 '테레즈 데커루(Therese Desqueroux)'가 칸국제영화제 클로징 나이트 섹션에 초청돼 칸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제 66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올해 심사위원장에는 미국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위촉됐고, 개막작으로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가 선정됐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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