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괴 골드바 하나 살 돈이면 은괴 실버바는 50개 정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 대신 은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금은방에서 사들인 중고 은수저입니다.
1,200도가 넘는 전기 화로에 넣어 녹인 뒤 사각형 틀에 붓자 실버바, 은괴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순도 99.9% 짜리 실버바 1kg 가격은 126만 원.
1kg짜리 골드바입니다.
1개 가격이 6천 500만 원이나 하는데요.
이 가격이면 실버바 51개를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골드바에 비해 가격이 싸다 보니 주부에서 회사원까지 수요층이 넓습니다.
골드바와 마찬가지로 살 때 부가세 10%를 부담하고 되팔 때는 세금이 없습니다.
더욱이 금값이 2011년 최고점 대비 18% 하락한데 비해 은값은 43%나 급락해 시세 차익을 겨냥한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실버바뿐만 아니라 선물용 은수저도 인기입니다.
10년 전 한 벌에 3~4만 원하던 은수저가 지금은 5배 넘게 올라 20만 원을 호가합니다.
하지만 은 투자에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하고 가격변동폭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되팔 때를 고려해 순도 99.9%의 품질 보증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