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이민정 "폭력 사과 못해"…국회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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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영이 국회에서 사과를 철회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3회에서 노민영(이민정 분)은 언론에 룸싸롱 폭력 사건이 보도되면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노민영은 룸싸롱에서 밀실 회합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에게 술잔을 던지며 일침을 가한 것. 이에 보수당인 대한국당은 언론을 이용해 노민영 폭력 사건을 보도하며 정치 공세를 시작했다.

노민영이 속한 녹색정의당은 의원이 2명뿐인 국소야당이었던 것. 노민영은 국회에서 사과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보수당을 비롯한 대다수 국회의원은 잠을 자거나 잡담을 하고 있던 것.

이에 분노한 노민영은 “사과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거고 받는 사람 역시 마음이 있어야 받는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내가 의원님께 도저히 사과할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라며 사과를 못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국회의사당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노민영은 자신을 취재하는 기자들을 뒤로 한 채 빠져나왔다.

한편 김수영(신하균 분)은 위기에 처한 노민영을 돕기 위해 집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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