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하가 김수영에게 경계심을 드러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3 회에서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이민정 분)이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수영은 술에 취해 넋두리 하는 노민영을 챙겨준 것.

노민영의 정책보좌관인 송준하(박희순 분)는 김수영에게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송준하는 “나 싫다기에 기다리지 않은 줄 알았지”라며 “노 의원이랑 너 무슨 일이야. 왜 취했고 어쩌다 같이 온 거야. 안기자 전화 뭐야”라며 김수영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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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수영이 “노 의원한테 물어보던지”라고 응수하자, 송준하는 “그럼 넌 안 기자한테 물어봐”라고 신경전을 벌인 것. 이어 송준하는 “노 의원 의정활동만으로 버거운 사람이야. 건들지 말고 일체 접근하지마”라며 경고의 말을 남겼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김수영은 노민영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감정을 느끼며 당혹스러워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