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2일) 눈·비 소식은 없지만 여전히 쌀쌀하겠는데요.
특히 아침에 서울의 기온 2도까지 떨어지면서 출근길 공기가 꽤 차갑겠습니다.
토요일엔 잠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일요일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져 기온변화가 심하겠습니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벚꽃 전선은 동해안과 충청도까지 올라왔는데요.
서울은 아직 공식적인 개화 전이지만 관측목의 꽃봉오리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주말쯤 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에 세종시 -2도, 철원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산간 영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지만 낮에는 광주 14도, 대구 1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강한 바람이 불겠고, 일요일엔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광고 영역
(오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