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연인' 이기우 언급 "아기엄마 역 잘 어울린다고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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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가 ‘남자친구’ 배우 이기우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청아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기우가 특별히 전한 응원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청아는 “처음 ‘원더풀마마’ 시놉을 받아봤을 때 (이기우와) 같이 봤다. 그때 오빠도 ‘너무 좋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그 때 이미 배우진이 많이 결정돼 있어서 ‘이거 하면 좋을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선 제 역할이 아기엄마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랑 잘 어울릴 거 같고 사랑스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라며 이기우의 응원을 전했다.

이청아와 이기우는 지난 8일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교제하고 있음을 당당히 밝히며 연예계 공식커플로 거듭났다. 연예인 스키팀 A11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스키는 물론 다른 여가활동을 함께 하면서 친해졌고,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청아는 ‘원더풀마마’에서 재벌가 맏며느리 오다정 역을 맡아 이장호 역 이민우와 부부호흡을 맞춘다. 오다정은 세상물정 모르고 착하기만 한 성격 때문에 남편과 시어머니한테 무시당하지만 아들 지우(황재원 분)만을 바라보며 꿋꿋이 버티는 인물이다.

‘원더풀마마’는 영채(정유미 분)네, 훈남(정겨운 분)이네, 장호(이민우 분)네 세 가족이 다른 환경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상황들, 특히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 억대 빌딩 졸부가 된 영채 엄마 복희(배종옥 분)가 알츠하이머로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를 철들게 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다루는 가족 성장 드라마다.

‘원더풀마마’는 ‘내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첫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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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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