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가수 백지영과의 결별설을 직접 해명했다.
정석원은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 출연해 백지영과의 결별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정석원은 “예능이나 방송에서 (연인에 관해) 언급을 안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라며 “지금 (백지영과) 잘 만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정석원과 백지영은 지난 2011년 6월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아홉 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이후 서로의 연예활동을 지지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그런데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정석원은 ‘한밤’에서 직접 자신의 입으로 이를 해명했다.
정석원은 ‘백지영의 남자’라고 붙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요새 그런 거 없다 이제”라며 높아진 자신의 인기와 위상을 간접적으로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어떤 타이틀이든 중요하지 않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 그거조차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정석원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편에 출연하며 김병만 못지 않은 ‘정글맨’으로 맹활약을 하면서도, 허당끼가 있고 코믹한 캐릭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