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세계적인 캐릭터 콘텐츠 회사인 오로라월드와 라이선싱 에이전트 업무 계약 체결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용한 새로운 시도를 주도한다.
YG 양민석 대표이사는 10일 YG 본사에서 오로라월드의 최영일 대표와 YG 패밀리에 대한 전세계 상품화 권리를 놓고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YG 측은 “본 라이선스 계약은 전 세계 대중을 열광케 하는 YG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오로라월드의 세계적인 캐릭터 상품 제조 및 라이센싱 노하우와의 만남이다.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다양한 상품군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접목해 글로벌 5만여 곳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와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고 말했다.
YG는 PSY, 빅뱅, 2NE1을 필두로 음악과 공연, 뮤직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내면서 아시아 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도 각광받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YG 측은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 제조 전문가인 YG와 콘텐츠를 접목한 상품 기획의 전문가인 오로라월드라는 한국의 대표적인 두 회사가 각자의 핵심역량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앞으로 전개 될 비즈니스 방향에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만남은 한국 K-POP의 세계적 열풍을 체계적인 상품화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