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영이 김수영에게 독설을 날렸다.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2 회에서 노민영(이민정 분)이 김수영(신하균 분)에게 독설을 날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노민영은 김수영이 속한 대한국당의 날치기 법안 통과와 더불어 꾀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을 꼬집은 것.
노민영은 “그럼 해볼까요? 정치적 소통. 그 전에 아까 못했던 욕 좀 해도 될까요?”라며 “그런 것 못하면 가슴에 남아서 증오와 원한이 되잖아요. 매국노 꼴통아. 악법 통과시킨 매국노. 한마디로 댁 우주공해야. 민주주의 후퇴의 주범이고”라며 김수영에게 독설을 날렸다.
그리고 노민영은 “오늘 날 속였던 거 용서해줄게요. 이제 매국 그만하고 애국 좀 하죠”라고 했고, 김수영은 “내가 이래서 정치를 싫어해. 안 그래도 사퇴할 작정이었어. 근데 댁 때문에 타이밍이 어긋난 거야”라며 해명했다.
노민영은 자신을 속인 대가로 김수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노민영은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법안발의를 위해 모자란 싸인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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