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실책 2개 뒤 불방망이…대역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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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추신수 선수가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수비에서 울었지만 공격으로 웃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회 말 수비부터 불안했습니다.

투아웃 2-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몰리나의 뜬 공을 놓쳐 허탈하게 2점을 내줬습니다.

공을 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안타깝기까지 했습니다.

3대 2로 뒤지던 6회에도 비슷한 실수를 범했습니다.

투아웃 2루에서 또 몰리나의 평범한 타구를 놓쳐 1점을 더 내줬습니다.

지난해까지 최고의 우익수였던 추신수도 정면으로 날아오는 타구가 많고, 외야에서 수비폭이 가장 넓은 중견수 자리에서는 아직 초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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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료들은 추신수를 격려했습니다.

[맷 라토스/선발 투수 : 야구를 하다 보면 이런 일도 있습니다. 실책을 잊어버리고, 얼른 출루하라고 말했습니다.]

추신수는 방망이로 만회했습니다.

7회 좌전 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고, 4대 4 동점이 된 9회에는 볼넷을 고른 뒤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원아웃 만루에서 다시 등장한 추신수는 3타점 2루타로 대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추신수/신시내티 외야수 : 죽을 뻔 했습니다. 동료들 때문에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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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류현진의 스프링캠프 '신고식' 영상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열창하던 류현진은 간판스타 커쇼와 켐프를 끌고 나와 함께 말춤을 추며 클럽하우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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