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권에 빚이 많은 30개 재벌그룹을 올해 주채무계열에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주채무계열 34개 가운데 웅진, 유진, 한국타이어, 하이트진로 등 4개 계열이 탈락했습니다.
웅진은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가 개시됨에 따라 주채무계열에서 빠졌고 유진은 하이마트 매각으로, 한국타이어와 하이트진로는 차입금 상환으로 각각 신용공여가 줄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습니다.
지난해 말 신용공여 잔액이 2011년 말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의 0.1%를 넘으면 주채무계열에 선정됩니다.
올해 주채무계열에 선정된 30개 재벌그룹의 전체 신용공여액은 260조 원으로 금융권 총 신용공여 1천633조 원의 15.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삼성, SK, LG, 현대중공업 등 상위 5개 그룹의 신용공여액은 111조 8천억 원으로 전체 주채무계열 신용공여의 43%를 차지했습니다.
주채권은행들은 이번에 선정된 주채무계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재무구조를 평가해 다음 달 말까지 재무구조가 취약한 계열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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