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홍수현, 한승연이 첫 대면부터 긴장감을 형성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첫 회에서 장옥정(김태희 분)과 인현왕후(홍수현 분)가 첫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현왕후는 침방에 옷과 장신구를 보러왔고 장옥정은 “나비를 부르는 꽃처럼 유혹하게 보이려고 만들었습니다”며 “사내에게 사랑받는 옷을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라며 자신이 만든 옷을 소개했다.
하지만 인현왕후는 “내가 근엄하고 품위를 잃지 않는 것이 왕후의 덕목이니깐”라며 장옥정이 만든 옷을 내키지 않아 했고 이내 침방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인현왕후의 시녀 최무수리(한승연 분)는 침방의 장신구를 훔치다 걸렸지만 장옥정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했다.
한편 드라마 ‘장옥정’은 숙종 이순(유아인 분)의 정치적 카리스마와 절대 사랑, 그리고 전문 궁중 직업인으로서 신분의 굴레를 뛰어넘고자 장옥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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