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 두둑한 류현진, 2경기 만에 첫 승…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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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메이저리그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을 올렸습니다. 1회에 홈런을 맞고도 괴물 투수의 두둑한 배짱을 잃지 않았습니다.

LA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피츠버그의 간판타자 맥커친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3루수 우리베의 멋진 수비로 위기를 넘긴 뒤 더 이상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회부터는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가며 무실점 행진을 펼쳤습니다.

류현진은 4대 2로 앞선 7회 원아웃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3안타 2실점에 삼진은 6개를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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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6대 2로 이겨 류현진은 데뷔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박찬호, 김병현 등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9번째 메이저리그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오늘 새벽에 이겨서 기쁘게 해드린다고 했는데, 그 약속 지켜서 굉장히 좋습니다.]

5만 2천여 관중들은 첫 경기 때와는 달리 거의 완벽한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LA 거주 한인들은 물론 미국인들도 류현진에게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포 마르케즈 : 최소 15승은 올릴 겁니다.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류현진은 이번 주말 애리조나 원정경기에 세 번째로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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