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유성엽 의원 "전북지사 출마 고민 중"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출마 입장을 밝힌 유성엽(전북 정읍) 국회의원이 내년 6월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재선인 유 의원이 출마하면 현 김완주 도지사의 3선 도전에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어 내년 도백 선거판세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의원은 8일 전북 도내 정치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요즘 전북이 굉장히 어려운 상태로 도민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고 들고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4 전당대회의 결과를 지켜보겠지만 1.2위가 안 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 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유 의원은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도지사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젊고 빵빵한 사람이 대표로 있어야 도민으로서 좋아질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고 그런 상징적인 의미에서 저 같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피력했다.

유 의원은 "출마를 결정하면 상대가 버거운 사람이어도 주저하지 않겠다"며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완주 도지사의 도정과 관련해 책임있는 자세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김 지사는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했고 LH(토지주택공사)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서도 그랬다"면서 "열심히 한 점은 인정하지만 진솔하게 책임을 지는 모습을 도민 앞에 보여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완구 전 충남지사는 세종시 수정 계획 때 지사직을 던졌는데 그런 진솔한 결단이 최근 청양·부여 재선거 때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다"며 김 지사와 이 전 지사의 처신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끝으로 "만약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를 하면 3선후 상임위원장을 맡아 일하고 5년후에는 대권에 도전할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더 큰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광고 영역

(전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