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의 지드래곤 극찬 왜?…"뭐가 달라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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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지드래곤의 열혈팬을 자처했다.  

황정민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정민은 지드래곤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열린 '지드래곤 월드 투어:원 오브 어 카인드'콘서트에 참석한 사진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황정민은 자신이 지드래곤의 오랜 팬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아이돌 가수들은 기획사가 음악이든 콘셉트든 만들어주지 않나. 그러나 지드래곤은 자기 스스로 예술가적인 면모를 만들어 왔다. 자유롭게 멋 부리고, 무대에서 신나게 즐긴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 멋진 친구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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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취재진이 "지드래곤이 뮤직 비디오 출연을 제안한다면 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당연하다. 불러만 달라 노개런티로 출연할 것이다"라고 주저 없이 답했다.

전국 4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세계'에서 열연을 펼친 황정민은 신작 '전설의 주먹'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고교시절 싸움짱에서 평범한 국수집 사장으로 변신한 '임덕규' 역할을 맡아 진한 부성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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