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조업 중단 업체 확산…다음 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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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이 차단된 건 오늘로(6일) 나흘째입니다. 원자재를 못받아 조업 중단이 늘어나고 있고, 업체들은 앞으로 사나흘이 고비라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위태로울 정도로 짐을 잔뜩 실은 차량들이 잇따라 통일대교를 지납니다.

언제 다시 개성공단에 들어가 제품을 실어 나올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없는 입주 업체들의 불안감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김진호/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원 : 우리는 지금 물자가 들어와야 하는데…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 한 3~4일 정도 버틸 겁니다.]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조업에 차질을 빚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예 공장 가동을 중단한 업체도 4곳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국민 92명과 차량 55대가 남쪽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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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성공단에 남은 인원은 516명입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 대표들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찾아가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류창근/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 : 10년간 피땀 흘려 쌓아올린 개성공단 사업이 하루 아침에 쓰러질 위기에 봉착되었음을 설명했습니다.]

유 장관은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북측에 조속한 통행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명구,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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