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제주도와 호남 일부에 내리고 있는 비는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제주도 산간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과 동해안에 최고 80mm 로 아주 많겠고요.
이미 남해안 쪽으로는 호우 예비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에는 10~30mm가량으로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또 오늘(6일) 밤부터 강원영동산간엔 최고 15cm가 넘는 폭설도 예상돼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기온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낮기온은 어제보다 거의 10도가량 뚝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다음주에도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