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 외무성이 평양 주재 외국 공관에 직원 철수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 "북한 측의 제안일 뿐이며 러시아는 상황을 더 분석한 뒤 철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라브로프 장관은 오늘(5일) 이 문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외교관 철수 제안은 평양에 있는 모든 공관에 전달됐다"며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의 이웃 국가들에 이 상황과 관련한 질의를 해놓은 상태"라며 "한반도 긴장 고조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는 있지만 아직은 말 수준"이라며 "북한의 권고 원인에 대해 파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레오니트 칼라슈니코프는 북한의 철수 제안은 임박한 전쟁 징후가 아니라 외교적 수사의 연장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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