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이민정이 ‘소화기 폭행’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갔다.

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첫 회에서 이민정은 녹색정의당 초선의원이자 당대표인 노민영 역할로 등장했다.

노민영은 국회법 날치기 상정을 막기 위해 나섰고 이 과정에서 보수당인 대한국당 초선 의원 김수영(신하균 분)을 소화기로 때리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수영은 당의 방침 하에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된 것. 김수영은 상태가 위중하지 않았지만 병원에 갇혀 지내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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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민영은 김수영의 상태가 걱정돼 전화를 걸었고 김수영은 장난기가 발동, 김상수(진태현 분) 비서관과 함께 짜고 상태가 위중한 척 했다. 노민영은 전화가 갑자기 끊기자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을 찾은 것.

그리고 병원에서 노민영은 김수영의 상태가 멀쩡한 것을 알고 티격태격 대다가 김수영의 가슴에 뽀뽀를 하고 말았다.

한편 드라마 ‘내연모’는 정치적 신념이 판이한 국회의원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의 비밀연애를 민감하지 않게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