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독설을 날리는 초선 의원으로 등장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첫 회에서 신하균이 보수당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 역할로 첫 등장했다.

정책 토론회 중 김수영은 같은 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수영은 한 여학생의 질문에 “실례가 아니라 무례입니다. 무례한데다가 대답할 가치조차 없는 말은 대답 안합니다”라며 까칠한 모습을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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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수영은 “답변해주죠. 강남 좌파냐고요? 우파냐고요? 왔다갔다파입니다”라고 말한 뒤 자신이 속한 당을 비판했고 “이런 정치인들 뽑은 게 누구입니까? 멍청한 국민입니다”라며 독설을 날렸다.

한편 드라마 ‘내연모’는 정치적 신념이 판이한 국회의원 김수영과 노민영(이민정 분)의 비밀연애를 민감하지 않게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