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박선영과의 키스신 어색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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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세원이 상대역 박선영과 키스신을 촬영한 후일담을 전했다.

격정적인 멜로 tvN ‘미친사랑’으로 돌아온 고세원은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다. 그는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결혼해 생활에 불만족하던 변호사 서경수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돼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고세원은 그동안 다양한 연기변신을 해왔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철딱서니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임혁규 역을 맡았고 KBS 일일 드라마 ‘별도달도 따줄게’에서는 외모와 재력 등 모든 걸 갖춘 엄친아 한민혁을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고세원은 “실제 성격은 혁규와 가장 가깝다. 무게를 잡지도 않고 재밌는 성격이다. 무겁게 생긴 외모 때문에 무거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실제 성격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신다. 실제로는 가볍다.”고 호탕하게 답했다.

2011년 고세원은 가수 라라와 결혼해 관심을 모았다. “실제 미친 사랑을 하고 있나.”란 질문에 고세원은 “미친 사랑은 그 사람밖에 안 보인다는 생각이 드는 것 아닌가. 아내와 그런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선영과의 호흡에 대해서 고세원은 “2번째 만났을 때 박선영과 키스신을 찍었는데 워낙 TV에서 많이 뵌 분이라서 어색하지 않았다. 키스신을 할 때도 긴장되지 않았고 박선영이몰입을 잘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미친사랑’은 고세원을 비롯해 박선영, 허태희, 김연주, 김해인 등이 출연하며 ‘유리가면

후속으로 오는 8일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CJ E&M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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