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이틀째 차단…업체들 조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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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3일)에 이어 이틀째 우리 근로자들의 개성공단 진입을 차단했습니다. 물자 공급도 끊기면서 업체들의 조업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장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입니다.) 네, 오늘도 우리 근로자들의 귀환만 이뤄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한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근로자들의 개성공단 진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 출근길에 올랐던 우리 근로자들과 원자재 등을 실은 트럭들은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대기하다 모두 되돌아갔습니다.

북한은 다만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근로자들의 귀환은 허용하고 있는데요, 오후 3시까지 55명이 귀환했습니다.

귀환한 근로자들은 공단이 가동되고 있기는 하지만 직원들의 식자재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이 이틀째 끊기면서, 조업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관 검사가 까다로워지고 북한군의 배치도 두 배 정도 증가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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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공단 입주업체 123곳 가운데 3곳 정도가 조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 "개성공단을 놓고 남한 당국과 보수언론이 계속 북한을 비난한다면 개성공단에서 북측 근로자들을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단은 오늘 오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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