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헌이 사업 실패를 한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 박지헌은 “2009년 지인 2명과 서울 화곡동에 라이브 카페를 차렸는데 3개월 만에 손님 발길이 뜸해지면서 서서히 동업자들과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게 관리비가 밀려있다는 연락을 받고 나서야 지배인이 돈을 횡령한 후 잠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박지헌의 아내 서명선 씨는 “라이브카페를 하겠다고 나와 어머니를 데리고 갔는데 카페 앞에 재래시장이 있어 느낌이 안 좋았는데 역시나 1년도 안 돼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밀린 돈이 4000만원 정도 됐는데 행사를 뛰며 갚아 나갔다”며 “매니저도 없이 행사를 다니며 메이크업뿐 아니라 운전, 코디도 직접했다”고 고백했다.
박지헌의 이야기는 4일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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