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서 해외 스타 중 최다 팔로워 수를 기록했다.
3일 현지 최대 SNS 웨이보(weibo)에 따르면 싸이는 약 140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 비 중화권 스타로는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는 2012년 11월 공식 웨이보를 개설했고 올해 2월 6일에는 한국 아티스트 중 최다 팔로워 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같은 달 21일에는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해 싸이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싸이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연다. 당일 풍성한 볼거리와 신곡의 퍼포먼스를 전격 공개한다. 지난 1일 싸이는 방송사 뉴스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고 13일 발표하는 신곡 제목이 ‘젠틀맨’이라고 밝혀 대중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콘서트 ‘해프닝’은 싸이가 개최했던 공연 중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관객부터 약 5만 명 동원이 예상되고 공연 제작비로만 30억이 투입된다. 특히 게스트로는 후배 가수 지드래곤과 이하이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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