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에이벡스의 계약 해지로 3년 동안 일본활동이 전무했던 JYJ가 3년 만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며 자신들의 건재함을 알렸다.
JYJ의 일본 도쿄돔 3일 공연은 전석인 15만석이 모두 매진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전 신청자가 30만 명 이상 몰렸다. 실제로 도쿄 현지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현재 도쿄돔 주변에는 JYJ의 공연 포스터 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 되고 있는, 박유천이 출연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와 김재중이 출연한 드라마 ‘닥터진’, 영화 ‘자칼이온다’ 포스터가 장식돼 있다.
또 도쿄 시내 한류 거리로 유명한 신오쿠보에서도 JYJ의 인기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각 상점에는JYJ 특집 코너가 준비돼 있으며 거리의 가장 큰 광고판마다 JYJ가 자리잡고 있다.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끼바 미에(38)씨는 “JYJ가 가장 인기 많은 한국 그룹은 틀림없다. 3년 동안 활동하지 않았지만 모든 물건이 가장 ‘핫’ 하게 팔려나갔다. 이번 도쿄돔 공연을 맞이해서 각 상점마다 앞다퉈 JYJ이벤트 및 특집 코너를 마련 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이번 JYJ의 2013년 JYJ라이브콘서트 인 도쿄 (The Return of the JYJ)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도쿄돔에서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