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주축이 될 SBS 새 예능 프로그램의 제목이 ‘맨발의 친구들’로 확정됐다.
SBS는 3일 프로그램명의 확정 소식과 함께 출연진은 강호동을 비롯해 가수 윤종신, 김범수, 김현중, 슈퍼주니어 은혁, 애프터스쿨 유이, 개그맨 유세윤, 배우 윤시윤이라 밝혔다.
‘맨발의 친구들’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끝난 자리에 편성된다. ‘K팝스타2’는 7일 실시될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14일에는 ‘K팝스타2’ 스페셜 방송이 예정돼 있고, 강호동의 ‘맨발의 친구들’은 오는 21일 시청자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야외 버라이어티인 ‘맨발의 친구들’은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 방식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은 상황. 연출은 SBS ‘패밀리가 떴다’, ‘스타킹’ 등을 연출한 장혁재 PD가 맡았다. ‘패밀리가 떴다’의 장PD와 ‘1박2일’의 강호동이 만났다는 점에서 어떻게 새로운 야외 버라이어티가 탄생할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맨발의 친구들’의 첫 촬영은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강호동을 비롯한 출연진은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SBS E! 연예뉴스 DB, 코엔스타즈]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