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충무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출발 준비를 마쳤다.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한 '설국열차'는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출연, 미국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를 통해 북미 지역 대규모 개봉을 확정했다. 더불어 '설국열차'(모호필름 제작)가 단 하루 동안 탑승권 신청 이벤트에 참여한 2만3256명을 위한 탑승권 발송을 시작했다.
지난 1월 1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 탑승객 모집 이벤트에서 2만3256명이라는 기록적인 숫자의 응모율을 기록하며 놀라운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인증하며 발송 시작을 알린 '설국열차 탑승권 세트'는 긴 시간 제작기간을 통해 양질의 세트로 제작돼 사진만으로도 세트 구성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설국열차'는 장 마르크 로셰트의 프랑스 만화가 원작으로 냉전 시대 갑자기 찾아온 기온 이상으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처인 열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해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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