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女 4명, 3천500만원 훔쳐 열흘 만에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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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는 3일 후배 집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뒤 현금 수천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A(17)양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에 가담한 B(17)양 등 10대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중학교를 중퇴한 뒤 가출 생활을 하던 A양 등은 지난해 11월 19일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 집에 찾아가 후배의 아버지 지갑에서 신용카드 2장을 훔친 뒤 모두 13차례에 걸쳐 3천500만 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양 등은 서울로 가 미용실에서 염색·파마를 하고 남자 친구들에게 옷을 선물하는 등 열흘 만에 돈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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