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과 남대문 등에서 짝퉁 명품을 판 업자 21명이 형사입건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부터 두달 동안 시내 주요관광지인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시장, 이태원등지에서 야간단속을 벌여 짝퉁 명품을 판 업자 21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또 위조 가방과 안경, 벨트 등 24개 품목, 144종, 4천266점, 정품 시가 35억 원어치에 달하는 물품을 압수했습니다.
적발된 위조상품 판매업자는 상표법 등 련 법률에 따라 3∼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 압수한 물품은 전량 폐기될 예정입니다.
국내 위조 상품 제작·판매는 단속 강화에 따라 2009년부터 감소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암시장 전문조사사이트 '하보스코프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 위조 상품시장 규모는 세계 11위입니다.
위조 품목별로 보면 가방은 루이뷔통·구찌·샤넬·프라다·버버리 순으로 도용률이 높았으며, 시계는 까르띠에·샤넬·프랭크뮬러·구찌 순이었습니다.
머플러 역시 루이뷔통이 가장 많이 도용됐으며 이어 버버리·샤넬·에르메스 순이었다.
안경은 톰포드·마크제이콥스·프라다·크리스찬디오르·샤넬 순으로 많이 도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