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조인성 형님, 나보다 얼굴이 좀 크시네요" 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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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배우 조인성의 얼굴 크기와 관련해 재치를 발휘했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동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극중 오수 역을 맡은 조인성의 얼굴이 나온 대형 화면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 겨울’ 조인성 형님과 사진 찍었어요. 나보다 얼굴이 좀 크시네요. 나 연예인 얼굴~^^”이라는 익살스러운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신동은 조인성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클로즈업된 화면 앞에서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사진 만 보면 신동의 얼굴이 조인성보다 작다. 신동은 이어 “앗…인성이 형님 말없이 사진 올려서 죄송해요”라고 애교넘치는 사과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그 겨울’은 ‘명품 드라마’라 불리며 대한민국을 ‘오수앓이’ ‘오영앓이’에 빠뜨렸다. 3월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그 겨울’을 ‘그 겨울, 태풍이 분다’로 패러디했고, KBS ‘개그콘서트’ 등 타방송사 프로그램에서도 연이어 소재로 쓰였다.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오수와 오영의 ‘솜사탕 키스’를 패러디 하는 등 ‘그 겨울’의 일거수일투족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신동이 속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은 ‘그 겨울’의 OST ‘먹지’를 부르기도 해 신동에게 ‘그 겨울’은 더욱 특별한 드라마다.

한편 ‘그 겨울’ 마지막회는 오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신동 트위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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