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개드래곤' 변신, 이연희 업고 '씽크로율 100% 도전!'
개리가 '개드래곤'으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이연희, 고아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3부작 미니시리즈- 그 겨울, 태풍이 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 멤버들은 남성들과 운명의 짝짓기를 하기 위해 미리 정해진 메뉴판 중에서 음료를 고르게 하고 여성 멤버들이 고른 것과 일치하는 멤버에게 여성 멤버가 캔디걸이 되어 직접 서빙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유재석과 송지효가 짝이 되었고, 이어 고아라와 김종국이 짝이 되었다.
개리, 하하, 이광수, 지석진 4명의 남성이 캔디걸을 애타게 기다렸고, 마지막 캔디걸 이연희와 운명의 짝이 된 것은 콜라를 주문한 개리였다.
개리는 이연희를 보자 쑥쓰러움을 숨기지 못하고 부끄러워해 멤버들이 이를 보고 "연예인이 연예인 보고 떤다"며 놀려댔다.
이후 팀을 짠 멤버들은 1부 사랑의 무궁화 꽃이 피다 미션을 수행, 남자들이 캔디걸을 등에 업고 무궁화 꽃이 피었다 게임을 펼쳤다.
그러던 중 이연희를 업은 개리의 머리 위로 자연스럽게 이연희의 머리가 흘러내렸고,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한 유재석이 "부분 가발 쓴 줄 알았다" 며 폭소를 했다.
이어 유재석이 개리와 이연희에게 달려가 다시 포착된 장면을 재연하며 "지드래곤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의 패러디를 꿈꾸며 시작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그 끝을 알 수 없는 막장 드라마로 변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개드래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