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부일 전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을 인민보안부장에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어제(31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선출된 노동당 인사들의 프로필을 공개하면서, '최부일이 지난 2월부터 인민보안부장으로 사업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경북도 회령이 고향인 최부일은 1944년생으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한 뒤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군단장, 인민군 작전국장을 역임한 전형적인 군인 출신입니다.
북한의 인민보안부장은 우리의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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